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스피, 하루만에 상승세 반납하며 장중 1960선 붕괴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8일 장중 1960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01포인트(0.76%) 내린 1957.90으로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좁히며 196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25포인트(0.42%) 떨어진 1964.60을 기록 중이다.

전날밤 글로벌증시는 급락했다. 유럽의 경기가 예상보다 심하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하락장을 이끌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52포인트(1.60%) 내린 1만6719.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9.72포인트(1.51%) 하락한 1935.10, 나스닥지수는 69.60포인트(1.56%) 떨어진 4385.20에 각각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04% 하락한 6495.5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34% 내린 9086.2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81% 급락한 4209.14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80% 하락한 3082.1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독일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감소율 1.5%보다 부진한 것으로, 2009년 1월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장 후반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도 악재로 작용했다.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전망해 7월에 발표한 4.0%보다 0.2%포인트 낮췄다.

feelgo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