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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브로드밴드, 약국 안심서비스 ‘팜캐치’ 서비스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브로드밴드가 7일 약사들의 복약지도를 도와주는 ICT 서비스 ‘팜캐치’를 출시했다. 약사의 복약지도 여부를 놓고 고객과 생길 수 있는 마찰을 사전에 차단하는 IT 서비스다.

‘팜캐치’ 서비스는 구두 복약지도 여부에 대한 고객민원, 환자들의 조제의약품 수령여부 및 수량 부족에 대한 고객민원 , 약품비 수납과정의 착오로 인한 고객민원 등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고객소통을 위한 녹화 및 녹음 서비스다.

‘팜캐치’서비스는 아이피(IP) 카메라와 함께 약국환경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IP카메라로 녹화된 영상을 환자별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저장, 검색할 수 있다. 환자와의 복약지도 과정부터 조제의약품의 전달과정, 의약품 수량 확인, 본인부담금 수납 및 거스름돈의 지급과정을 HD급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으로 녹화해 준다.

또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클라우드에 녹화자료를 3년간 보관하여 약국에서 민원발생 시 증빙자료를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복약지도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팜캐치 서비스는 통신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약국을 지향하는 서비스로, 약국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명확하고 편리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령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이달부터 복약지도를 의무화 했다.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면서, 환자나 환자보호자에게 구두 또는 복약지도서를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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