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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유아전용 세탁세제’ 고공행진
출시 5개월만에 누적판매 100만포 돌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 더블하트의 ‘유아전용 세탁세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일 이 회사에 따르면, ‘더블하트 섬유세제’와 ‘더블하트 섬유유연제’가 출시 5개월만에 누적판매 100만포를 돌파했다.

더블하트는 세제시장에선 후발주자이지만 모유실감 젖병, 마그마그컵 등 주력제품을 바탕으로 이미 육아용품 시장 1위로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시장 진입에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품력 측면에서도 연약한 아기피부를 고려하여 팜, 코코넛 등 식물유래 성분을 강화하고 세정력은 좋으면서도 피부에는 순한 순비누 성분을 사용하는 등 품질 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인 것도 엄마들의 마음을 잡는데 주효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유한킴벌리가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에 진출한 게 올해 초인 것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다. 이런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유한킴벌리는 사업 목표를 당초 2017년 시장 1위에서 2015년 내 1위로 2년 앞당겼다. 

이 회사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샘플링을 10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은 1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30%가 넘는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1800ml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필용 1000ml 제품을 증정하는 공격적인 판촉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하트는 ‘하기스’ 기저귀, 물티슈, ‘그린핑거’ 스킨케어와 함께 유한킴벌리 종합유아용품의 대표 브랜드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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