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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철도, 인천AG 기간 중 이용객 급증

-하루 2만 3천여명 증가 효과…셔틀버스 운행 검암역, 청라역 이용객 급증
-개회식날 사상 최대ㆍ폐회식날 주말 사상 최대 이용객 기록 등 AG효과 톡톡

인천공항철도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의주요 교통수단 역할을 하면서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회식 때 사상 최대 하루 이용객을 기록하는 등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기간(9.19∼10.4)중 인천공항철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 5,971명으로 아시안게임 전 동기대비(9.1∼9.18, 일평균 17만 2,585명) 2만 3,386명의 증가효과를 거뒀으며 특히 외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300여명이 늘어난 1,638명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날은 지난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린 9월19일로 22만 5,513명이 이용하여 사상 최대 하루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폐회식이 열린 10월 4일(토)에는 20만 612명이 이용하여 지난 9월 20일(토) 기록한 주말 최대 이용객(19만 3,353명) 신기록을 2주만에 경신했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드림파크 경기장,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에 셔틀버스를 운행한 검암역과 청라역도 사상 최대 이용객 기록을 잇따라 경신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중 주경기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개•폐회식날 서울역∼검암역 간 임시열차가 6회 투입된 검암역의 경우 9월 19일 개회식날 4만 9,683명(승하차 기준)명이 이용하여 검암역 운영 이후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부대행사로 개최된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 및 ‘드림파크 국화축제’ 행사장행 셔틀버스가 운행된 청라역은 9월 20일 1만 3,507명으로 지난 6월 30일 청라역 개통이후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데 이어 10월 3일 2만 245명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인천공항철도는 공항연계, 관광철도, 도시철도 등 3개의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송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중에는 노선주변 관광지 및 주요 축제를 연계한 관광철도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해 임시열차 운행, 4개 국어로 된 아시안게임 안내 책자 발행 등을 통해 전사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것이 이용객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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