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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석금지’ 대안 “2층 광역버스 투입” 경기도서 시범운행
[헤럴드경제]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광역버스를 투입해 시험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부터 수원, 남양주, 김포 등을 출발하는 노선 중 3개 노선을 선정해 2층 광역버스를 투입한다.

경기도는 3주의 시험운행 기간 동안 버스 규격을 비롯해 승객, 운전자 측면에서 다양한 평가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운행에 쓰일 2층 버스는 기존의 40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이다.

이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 가로×세로×높이가 12.86×2.55×4.15m다. 


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객 수송 능력이 뛰어난 2층 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경기도는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실제 3주간의 시험운행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험차량은 실제 광역버스 운행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토대로 국토부와 함께 2층 버스 도입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라며 “도입 여부는 다양한 차원의 사전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2층 광역버스 투입, 출퇴근 대란 해소되길” “2층 광역버스 투입, 영국 2층버스 같은건가” “2층 광역버스 투입,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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