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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618회당첨번호…“추세를 읽으면 행운이 다가온다”
[헤럴드경제] 10월 첫째 주 토요일인 지난 4일 진행된 나눔로또 618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8, 16, 25, 30, 42, 43 보너스 15’로 발표됐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각 28억81326만22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5335만7894원이다.

이번 1등 당첨자는 수동번호표에서는 전무하고 자동번호표에서만 5명이 나왔다.

이번 회차에는 모든 번호대 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당첨번호는 참 오랜만에 로또 모든 번호대가 나오는 번호였다. 지난 598회 이후로 이렇게 전 번호대가 출현한 패턴이 나오긴 처음이다. 단번대 번호로 8번, 10번대 번호로 16번, 20번대 번호로 25번, 30번대 번호로 30번, 40번대 번호로 42번, 43번이 그 주인공이다. 


현재까지 이러한 패턴이 출현한 경우는 전체 12.78%인 79회 수준이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기간별로 분류해서 봐도 큰 편차 없이 고르게 나온 편임을 알 수 있다. 1회에서 100회까지가 가장 적게 나온 11회 출현했고 101회에서 200회 사이가 가장 많은 15회 출현했다. 평균을 내보면 100회당 평균 13회 출현한 셈이다. 달리 말하면 7.69회 마다 1회씩 출현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번 600회 이후로는 무려 18회 만에 나온 것이다.

다른 기간에 비해 상당히 적게 나온 셈이다. 특히 이번에 나온 경우는 좀더 특이하게 다른 번호 대는 1개 나온 반면에 40번대가 2개가 나온 1-1-1-1-2 패턴이다. 이러한 경우는 로또 추첨이 진행 될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 16회가 이런 패턴으로 출현했는데 기간별로 살펴보면 1회부터 100회 사이엔 1번만 출현하였지만 101회부터 200회까진 8회, 201회부터 300회까진 2회, 301회에서 400회 그리고 401회에서 500회까지는 1회, 그리고 501회부터 600회까지는 2회 나왔다.

중요한 것은 101회부터 200회까지는 이러한 패턴 중에 절반 수준이라 할 수 있는 8회가 나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패턴이 나오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또한 역대 32번째로 큰 낙폭수 81 출현했다. 로또 당첨번호를 분석하는 용어 가운데 여러 가지 로또 통계 중에서 지난 회차 당첨번호 합계와 이번회차 합계통계의 차이를 낙폭수라고 한다. 평균적으로 33.91 수준이고 역대 가장 큰수는 312회와 313회 사이의 135이다. 가장 작은수는 0, 즉 지난회차와 이번회차 합계통계가 변화가 없을때로 이러한 경우는 총 5번 있었다.

312회와 당첨번호 합계는 48이고 313회의 경우는 183이나 나왔다. 이 낙폭수가 100이 넘는 경우는 지금까지 총 6회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과 같이 81이 나온 경우는 2회. 81 이상인 경우는 33회가 있었다. 이렇게 큰 낙폭수는 참고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로또 당첨번호의 합계통계도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낙폭수도 평균으로 회귀 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김명진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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