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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산전, 아이티 변전소 건설사업 첫 수주
LS산전이 중남미 시장에서 아이티 변전소 건설 사업을 첫 수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에 들어갔다.

LS산전은 오는 2015년 11월까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변전소 구축을 목표로 아이티 전력청과 115kV급 따바레 변전소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S산전은 아이티 현지 민간 발전 사업자인 ES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 설계, 자재 조달, 시공, 감리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 내년 11월까지 13개월간 포르토프랭스에 변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이티 전력청(EDH)의 진 에롤 모로스 청장 등 관계자 3명은 6일 경기 안양소재 LS산전을 방문, 초고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을 둘러보고 향후 진행될 인프라 구축 사업에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현재 아이티 전력 시장은 2010년 대지진 등으로 기존 산업 인프라가 대부분 파괴돼 인프라 재건 사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IDB(미주개발은행), 세계은행 등 지역 개발 은행, 해외 개발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현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전력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남미 개발은행 IDB의 투자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아이티 전력 인프라 재건사업 중 첫 신규 변전소 건설사업으로 LS산전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아이티는 물론 비롯한 도미니카공화국 등 인접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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