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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추정치 웃도는 실적 전망에 상승 전환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대우건설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2.32%(170원) 상승한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월들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낸 대우건설은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전거래일보다 2.18% 오른 74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대우건설은 장중 7530원까지 오른뒤 750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천700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천500억원과 1천3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6%, 28.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1년 분양한 세종시 등 자체사업의 매출이 극대화하는 시기에 진입했고 주택시황 개선으로 입주가 순조롭게 이뤄져 원가 중 예비비가 준공이익으로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부문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0년과 2013년에 모두 2조1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국내와 해외 사업장과 우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반영한 만큼 추가 부실의 가능성도 작다”고 덧붙였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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