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환경정보공개제도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기업 등이 등록한 환경경영 현황,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정보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정보공개제도의 취지를 살려 국민들의 참신한 생각을 모아 국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방안, 제도 홍보 및 활용 방안, 제도 발전 방안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출된 기획서를 실현가능성, 유용성, 창의성 및 독창성, 논리성 및 타당성을 기준으로 최종 9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6팀에는 각각 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그리고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종 수상자 선정결과는 12월 1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12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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