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2 경제성적표 살표보니… 단기적으로 미국이 성장 견인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미국의 경제성장세를 견조한 반면 중국이 소폭 둔화하면서 단기적으로 미 경제회복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국제금융센터의 ‘10월 주요 이슈’에 따르면 미국의 올 2분기 GDP 성장률은 4.6% 기록했다.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다. 3분기도 회복세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내구재 주문(운송부문 제외 +0.6%), 신규주택판매(+18%), 소비자지출(+0.5%) 감안 시 3분기 상승세는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IB들은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도 3%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스크 요인은 달러 강세다. JP모간은 최근 달러 강세가 6개월 후 GDP 0.3~0.4%포인트 하락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최근 산업생산(8월 +6.9%, 2008년 이후 최저) 등 부진에도 올해 성장 둔화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연간 성장률 7.3~7.4%가 예상된다.

JP모간에 따르면 미 GDP 1%포인트 상승 시 전세계 경제가 0.8%포인트 상승한다. 반면 중국 1%포인트 하락 시 -0.3%포인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미국이 단기적으로 세계경제를 이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