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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일 의원 변호인 “정말 계란 맞아 생긴 상처인지 확인해달라”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에게 날계란을 던졌다 구속된 김성일 창원시의원의 변호인이 안 시장의 팔에 생긴 멍이 정말 김 의원의 행위 때문에 생긴 상처인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감정신청서를 냈다.

김 의원의 변호인인 이희용 변호사는 1일 경남지방경찰청에 안 시장에 대한 신체검사 감정촉구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안 시장의 오른쪽 팔뚝에 생긴 멍이 실제로 계란에 맞아 생긴 상처인지, 또 날계란에 맞아 그런 멍이 생길 수 있는지 감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안 시장이 계란에 맞아 생긴 상해의 증거로 경찰에 제출한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서는 상처가 생기게 된 경위를 입증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의원의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김 의원과 일부 시민들이 의심스러워하는 부분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할 것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는 반응이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이 변호사를 통해 탈당계를 낸 김성일 의원의 탈당을이날 처리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김성일 의원에게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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