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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그대, 엔젤 아이즈 처럼 데이트 하실래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2030 세대들이 색다른 과학체험과 함께 연인과 달콤한 데이트도 즐길 수 있는 ‘2030 SF데이트코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과학관이 추천한 SF 이색 데이트코스는 ▷초대형 돔스크린에서 SF영화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SF영화제’ ▷과학자ㆍ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를 풀이하는 ‘시네마토크’ ▷전문가들과 우리 사회의 근미래 모습을 진단하는 ‘SF포럼’ ▷연인과 함께 밤하늘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소’ ▷우주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을 알려주는 특별전시 ‘우주 저 너머’ 등 5개이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SF2014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SF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25m 초대형 돔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이색 영화제다. 야간상영 프로그램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3일 오후 6시에는 니르 패니리 감독의 ‘익스트랙티드’가, 4일 오후 6시에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언더 더 스킨’이 상영돼 연인은 물론 SF영화팬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연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앤젤아이즈’를 연상케 하는, 별자리 찾기 ‘천체관측소’다. 평소 만나보기 힘든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와 태양, 행성,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는 우리은하를 볼 수 있는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돼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주제전시관 ‘우주 저 너머’에는 우주탐사선의 발달,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인간의 인식과 사고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등 인류가 우주로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연인들의 이색 추억만들기에 더없이 좋다.


과학 토크콘서트인 ‘시네마토크’는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다룬 5편의 SF영화를 엄선, 미개척 우주와 외계 생명체의 존재 및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우주과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공식 홈페이지(sciencecenter.go.kr) 와 SF2014 홈페이지(sf2014.science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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