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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에이즈 치료제 부작용 줄이는 화학물질 개발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서울대 연구팀이 에이즈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화학물질을 개발했다.

서울대 화학교육과 유재훈 교수와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HIV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특이한 리보핵산(RNA)에 결합할 수 있는 펩티드(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특정한 방식으로 결합한 형태의 화학물)를 인공적으로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화학물질은 기존 치료제가 가진 부작용인 만성 간독성(약물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완화하고 기존 약에 이미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7월 24일자 온라인판에 주목받는 논문인 ‘핫 페이퍼’로 실렸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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