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7일 ‘공적개발원조 조달 설명회’ 참가업체 모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1300억달러 공적개발원조 조달시장에 눈을 떠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10월 7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공적개발원조(ODA) 조달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ODA 및 KOICA 무상협력사업 참여 소개, 중소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 성공사례, 중진공 해외진출 지원사업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외 공적개발원조 조달시장 확대에 따라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 공적개발원조 시장은 1300억달러, 우리 정부의 예산규모도 2.1조원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시장으로 대두됐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은 이 시장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참여율 향상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날 무료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시장에 대해 생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중진공 조내권 글로벌사업처장은 “설명회는 보건, 교육, 공공행정, 농촌개발, IT, 인프라 구축 등 주요 무상원조 분야에서 중소기업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설명회에 참가할 100여개 중소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info@conexia.kr), 팩스(02-573-8954), 온라인 홈페이지(procurement.koica.go.kr)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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