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시교육청, ‘사제동행 100대 피아노 연주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일 대구 달성군 화원동산 사문진 나루터에서 학생 및 교사 100명이 연주하는 ‘사제동행 100대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주회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보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달성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 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들의 아름다운 화합의 자리를 마련키 위해 식전행사로 참가한다.

연주자 선발 오디션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제동행 100대 피아노 연주회’는 학부모와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연습이 진행됐다.

연주 작품은 이보렴 작곡가가 우리들의 삶과 함께 한 선율을 유쾌하게 풀어낸 100대 피아노를 위한 ‘추억을 선물 해 드립니다’라고 시교육청은 소개했다.

연주는 1부 ‘탄생, 유아기 그리고 학창시절’은 어릴 때부터 들어온 익숙한 멜로디가 어린 시절과 사춘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부 ‘사랑’편에서는 영화 겨울왕국 OST인 ‘let it go’를 중심으로 바리톤 권순동, 소프라노 이윤경 교수의 노래와 연극동아리 지도교사 선생님들이 열연으로 한 편의 뮤지컬처럼 사랑의 향연이 펼쳐진다.

3부 ‘추억’편에서는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의 강렬한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진다.

북동초 5학년 김재민 학생은 “혼자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재미가 없었지만 여럿이 어울려서 같은 곡을 여러 성부로 나누어 함께 연주하니 무척 재미있었다”며 “박자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연습을 해야 했고, 여러 대의 피아노 소리가 한 번에 어우러질 때는 정말 멋지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