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계명대학교는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청년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1시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2014 청년한마당투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개막식, 창업고민상담 토크쇼, 2부 ’기업가정신 특강, 숨은 기업가정신 찾기, 폐회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날개가없다. 그래서 뛰는거다’의 저자로 유명한 제갈현열 나우잉(NOWING) 공동대표의 사회로 ‘창업고민상담 토크쇼’가 열린다.

‘창업의 그린라이트를 켜라’를 주제로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김도윤 나우잉(NOWING) 공동대표, 신보경 계명대 학생(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진출자) 등 다양한 창업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사전에 접수된 창업고민들을 토론과 자문을 통해 함께 공유, 소통하고 해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또 ‘기업가정신 특강’에선 초소형 USB 충전 전동드라이버 개발로 화제가 된 이상민 더 하이브 대표가 ‘주목하라! KOREA Young CEO’를 주제로 선배창업자의 인생역경 감동 스토리와 도전, 열정에 관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계명대 학생으로 이뤄진 5팀의 추적자들이 두 달 가량 취재한 ‘숨은 기업가정신 찾기’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계명대 김현수(미생물학과 교수・55)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에는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1개 창업선도대학 중 유일하게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토크쇼 패널로 배석해 학생들의 창업관련 고민을 직접 자문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스타 청년창업가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창업이야기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실질적인 창업관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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