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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천시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경북 영천에서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 대회가 다음달 8∼16일까지 9일간 경북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다.

영천시는 세계 35개 국가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345명의 최정예 육군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군인들의 화합·우정·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2015년 10월 2~11일)에 앞서 열리는 사전대회이자 대한민국의 첫 정식 출전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올해 61번째 대회지만 그동안 우리나라는 2013년 제 60회 브라질대회에 6명의 선수단이 처음으로 경험차 참가해 경기기술을 배우고 국제대회를 경험한 바 있다.

시는 육군 5종이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 주요 종목 중 가장 오래된 종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1946년 프랑스의 앙리 드브뤼 대위가 네덜란드 공수부대의 체력훈련 방법을 응용해 육군만을 위한 운동으로 고안한 것이 그 시초였다.

이후 1947년 8월 독일 내 프랑스 점령지인 프라이부르크에서 벨기에ㆍ프랑스ㆍ네덜란드 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실시됐다. 이 대회에서 개선된 규칙을 승인해 육군 5종이라고 부르게 됐다.

육군 5종은 소총사격, 장애물달리기, 장애물수영, 투척,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된 스포츠 경기종목이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영천시민을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국방홍보원의 위문열차 축하공연, 특공무술, 고공강하, 풍물놀이 등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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