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다.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다.
경북우정청은 대구ㆍ경북지역 우체국알뜰폰이 저렴한 기본료로 중장년층에 인기를 끌며 1년만에 1만4500명이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10월부터 판매하는 요금제는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있어 일반적인 단가 1.8원보다 초당 0.6원(33.3%) 저렴해 100분 통화시 통화료만 3600원이 절감된다.
음성통화를 월 50분 사용할 경우는 기존통신사보다 1만3700원(83.5%)절감되는 요금제도 출시된다고 경북우정청은 설명했다.
또 기존 이통사의 3G․LTE 스마트폰 정액 상품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5종의 정액상품도 출시된다.
대구ㆍ경북지역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의 접근성과 소비자 선택권도 더욱 향상된다.
경북우정청은 다음달 1일부터는 판매우체국을 22개 추가해 모두 144국으로 늘어나고, 내년 1월부터는 올해 추가되는 알뜰폰사업자 5개사를 11개로 확대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강조했다.
홍만표 경북우정청장은 “우체국알뜰폰의 저렴한 기본료와 상품경쟁으로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알뜰폰 사업자는 제로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추첨과 선착순 고객에게 최신폰(1명)과 휴대폰 돋보기줄(1000명)을 제공한다. 단말기 4종의 가격도 인하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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