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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저금리 시대, 오피스텔 구매 심리 살아나나?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일제히 내리면서 1년을 맡겨도 금리가 연 1%에 그치는 예ㆍ적금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상대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아진 오피스텔에 대한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줄어든 대출 부담이 투자자들의 오피스텔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30일 KB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연 5.61%(서울), 6.19%(경기), 7.11%(인천)로 주요 은행의 예ㆍ적금 금리 보다 2~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현재 은행에서 적용하는 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9.1 대책으로 시장 환경도 좋아져, 배후수요와 교통환경이 좋은 오피스텔로 선별 투자 한다면 저금리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방에서도 편의성과 교통환경, 브랜드까지 갖춘 오피스텔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아파트 216가구와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인근에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유동인구 및 인근 유관 업무시설까지 더하면 배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단지이며, 부산지하철 1ㆍ3호선 연산역과 버스정류장도 인접하다.

도심 속 멀티주거단지로 평가 받고 있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위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오피스텔 동에는 비즈니스 라운지와 북카페, 코인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주민운동시설이 조성되며, 아파트 동에는 실내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샤워실, 건식 사우나 포함)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오피스텔 동에는 고급 주상복합에서 볼 수 있던 게스트 하우스를 조성해 가족 및 친척이 방문하여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전용 59~84㎡ 규모의 아파트 216가구와 전용 29~64㎡ 규모의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한다. 오피스텔은 투룸으로 설계해 수요자가 생활 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수영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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