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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부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역사회 연계 취업ㆍ창업 교육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ㆍ창업을 위한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직업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상담실에서 필기시험을 집중적으로 준비했으며, 관내 일반 커피숍 GRANT(종로구 체부동 소재) 및 꿈앤카페(용산장애인복지관 운영)를 방문해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을 가지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실기시험 준비를 위해 2학기에는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인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를 찾아 전문적인 실기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학생별 필기시험 준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8일 실시된 제 38회 바리스타(2급) 필기시험에 1명이 합격했으며, 9월 27일에 실시되는 제39회 바리스타(2급) 필기시험에 5명의 학생이 도전할 예정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는‘맞춤형 직장체험 교육’을 통해 관내 커피 전문점에서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실제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애주기별 진로ㆍ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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