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잘못 표기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 잡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 대상 표지판은 서울시가 설치 관리하는 11종으로, 관광안내표지판, 문화재안내표지판, 도로명주소안내판, 보행자안내표지판, 지하철안내도, 버스정류소안내판 등이다.

외국인과 관광객은 영문, 일문, 중문으로 안내되는 서울관광홈페이지에서, 일반 시민들은 WOW서울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잘못된 외국어 표기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 자문위원회의를 거쳐 안내표지판을 관리하는 해당 부서와 관할 자치구로 통보해 정비한다. 서울시는 신고건수가 많거나 중요한 오류를 신고한 사람 등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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