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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잠룡’ 지지율 4주연속 1위
김무성 · 문재인 · 안철수 順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순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 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한 19.3%를 기록, 20%대 유지에 실패했다. 김무성 대표가 15.9%로 2위를 기록했고, 문재인 비대위원 12.1%, 안철수 전 대표 8.6%,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8.5%, 정몽준 전 의원 7.8%, 홍준표 경남지사 4.0%, 안희정 충남지사 2.5%, 남경필 경기지사 2.3%, 모름ㆍ무응답은 19.0% 였다.

지난주 결과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것은 장외의 박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달째 국회 장내 주자들의 지지율을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결과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탓에 정기국회가 열린지 한달이 다 돼도록 아무 성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여의도 정치에 대한 불신과 피로감이 장외의 박 시장에 더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취임 이후 지속적인 상승행진이 계속하던 김무성 대표는 2위 자리를 고수하며 여권 주자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박 시장과의 격차는 3%포인트대에서 좁히지 못했다. 이는 담뱃값, 지방세 인상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서민증세’의 후폭풍 여파로 보인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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