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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아이들 합창 “저 커서 의사 될래요”
-헤럴드, ‘의사직업체험박람회’...드림닥터 등과 공동주관

-13개 병원 참가, 어린이들에게 ‘의사의 꿈’ 키워주기 열기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저 커서 의사 될래요.”

대구에서 헤럴드와 함께하는 의사직업체험박람회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미래직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헤럴드는 ㈜드림닥터, ㈜에이플러스 미디어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6∼28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컨벤션에서 ‘드림닥터 2014 의사직업체험박람회’를 갖고 대구지역 아이들에게 의사의 꿈을 심어줬다고 29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의사선생님의 지도아래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 역할을 담당한 부모님을 진료하는 체험을 가지면서 즐거워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어린이인턴 의사면허증을 발급해줘 참가학생들에게 자존감과 함께 의사를 향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박람회에는 보강병원(지용철 이사장), 푸른병원(김상규ㆍ박준모 원장), 라비아연합치과(고유석ㆍ최창분 원장), V브이성형외과(최원석 원장) 등이 참가했다. 또 비엘성형외과ㆍ피부과(이성하 원장), 수인한의원(강석만 원장), 여성아이병원(남동호 원장), 올곧은병원(우동화 원장), 올포스킨피부과(민복기 원장), 이노안과(김근태ㆍ이현덕 원장), 죽곡연합통증의학과(류한구 원장), 배한의원(배은희 원장) 등 총 13개 병원이 함께 했다.

참여 병원들은 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갖가지 의료기구들을 총동원했다. 준비과정이 까다로운 봉합체험과 수술실체험까지 체험콘텐츠로 내놨다. 

<사진설명>대구에서 열린 의사직업체험박람회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의사 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한 150여명의 의료진들은 아이들의 체험을 직접 지도했고 의사들의 표본을 아이들에게 몸소 보여주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병원에서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와 각 과별 의사들의 특성을 면밀하게 체험해 의사라는 직업을 몸소 경험했다. 성형외과의사 체험, 치과의사 체험, 신경외과의사 체험, 안과의사 체험, 한의사 체험, 마취통증의사 체험, 피부과의사 체험, 정형외과의사 체험, 산부인과의사 체험이 이뤄졌고, 수술실 체험과 약국 체험도 이어졌다.

수술실 체험을 준비하며 의무실까지 지원한 지용철 보강병원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 시민들과 하나가 돼 대구 시민들이 의료복지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김상규ㆍ박준모 푸른병원 원장은 “대전에 이어 대구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의사직업체험박람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의사라는 직업을 체험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좋은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헤럴드 에듀케이션 본부 양영란 전략사업팀 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지역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무한한 꿈을 이루는데 일조한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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