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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50여 명 중상…당시 상황 보니?
[헤럴드경제] 일본의 나가노현에 위치한 온타케산이 7년여 만에 분화했다.

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께 나가노현과 기후현 사이에 있는 온타케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화산재가 대량 분출됨에 따라 온타케산을 찾았던 등산객들의 부상이 속출했다. 산 정상에 있던 30대 여성이 화산석에 맞아 다리에 골절상 입는 등 최고 5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16명은 의식불명으로 등산객 250여 명도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산재는 상공 1km까지 치솟았으며, 이날 밤늦게까지 분화가 계속 진행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313차례 화산성 지진이 관측된 것으로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분화경계경보를 입산 및 통행금지단계인 3단계로 상향했다. 온타케산 부근을 지나는 일부 국내 및 국제선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출발, 항로 변경 등도 잇따랐다.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더이상 인명피해 없길 바란다”,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징후를 전혀 예측 못 한건가. 안타깝다”,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무슨 불길한 징조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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