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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최고 정보기관 ‘모사드’, 왜 갑자기 공개채용?
[헤럴드경제] 이스라엘 최고 정보기관 ‘모사드’의 직원 공개채용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현존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받아온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간 모사드가 오랜 전통을 깨고 공개 요원 모집에 나선 영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는 현역 요원들이 등장해 실제 근무하는 모습을 재연, 한 남성 요원이 “내 일은 정확히 9시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나지는 않는다”면서 마지막에 모든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어 한 여성 요원은 “이것은 확실히 애들 장난이 아니다”며 “내가 전혀 몰랐던 내 자신에 관해 알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이것이 나의 세계, 나의 천직이다. 아마 당신에게도 그럴 것”이라며 자부심을 불어넣는 채용광고를 올렸다. 


모사드는 그동안 중동과 그 이외 지역에서 비밀공작을 수행하는 공작원과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는 분석관 등 요원들을 비공개 방식으로 선발해 운영해왔다. 의무제인 군 복무를 마친 젊은이들의 복무 기록과 인성, 능력, 애국심, 동기 등을 참고해 개인적으로 접근해 충원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식이었으나 최근 그간의 전통을 깨고 직원공개채용에 나섰다. 모사드 측에서는 비공개 방식으로는 유능한 인재 수혈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공개 채용 방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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