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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유럽 연구기관 초청 면담…시장경제에 관심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 북한이 최근 유럽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진 면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면담에서 북한 시장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국제사회에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에 위치한 연구기관인 ‘EU(유럽연합)-아시아센터’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해 북한 관리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북한을 방문한 대표단의 발언을 인용해 북측 관계자들이 ‘경제개혁’이라는 단어는 금기로 여기면서도 시장경제의 운용 방식에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평양에 EU 대표사무소를 개설하고 벨기에 브뤼셀에 북한 대표부를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측 관계자들이 EU와의 관계 개선에 매우 열성적이었으나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에는 가입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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