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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water, 협력회사와 불합리한 관행 철폐 선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고객, 지자체, 건설 및 운영 부문 협력회사, NGO 등 대내외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K-water는 이 자리에서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똑똑한 업무 환경을 만들자는 의미로 ‘고객과 함께하는 워크스마트’ 선언식도 가졌다.

이번 선언식에서는 내부 직원 중심의 워크스마트 방식과 달리, K-water와 외부 관계자,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K-water와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워크스마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오전 11시 대전 K-water 본사에서 최계운 K-water 사장은 고객, 지자체, 건설 및 운영 부문 협력회사, NGO 등 대내외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불합리한 관행을 철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방안은 적정공기 확보를 위한 표준공기 산정기준 마련, 하도급자 CMS 정보조회 권한부여, SNS를 활용한 복구업체간 긴급연락망 구축 등 60개의 세부 실행과제로 나눠 시행하기로 했다.

고객과 협력회사 등 관계자 토론을 거쳐 발표된 공동 선언문에는 ‘K-water는 불필요한 업무 관행과 규제를 제거하고, 계약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명확하고 계획적으로 업무를 요청하며, 협력사는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등 상호 워크스마트를 다짐하는 6개 조항이 담겨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는 고객, 지자체, 협력회사, NGO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 정보, 기술을 서로 공유하면서 불필요한 업무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갑의 입장에서 행해오던 불합리한 관행을 함께 개선하는 새로운 개념의 워크스마트를 시행해 K-water와 협력회사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면서, 한층 질 높은 물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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