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객에게 혁신을 듣다’ SKT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SK텔레콤이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청취하고 창조적 고객가치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SK텔레콤은 ‘고객자문단 2기’가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고객자문단은 고객이 직접 상품ㆍ서비스의 기획ㆍ개발ㆍ유통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관점까지 고려해 개발 중이거나 발굴하려는 서비스 영역의 혁신이 기대된다.

지난 5월 선발된 고객자문단 1기는 3개월간 특정 ‘특정 고객집단의 니즈(needs) 발굴 및 특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7월 출시된 ‘T키즈폰 준'을 사전에 사용하고 토론을 거쳐 사용자 경험(UX)과 장단점을 분석해, 이후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또 자문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단말ㆍ서비스ㆍ부가혜택이 결합된 새로운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이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왼쪽 첫번째)이 2기 고객자문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 출발점에 선 2기 자문단은 세부 고객집단 맞춤형 서비스 기획을 위해 성별, 직업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고객들로 구성됐다. 지난 9월 일주일간 진행된 모집한 총 200여 명 중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2기 자문단 김수정 씨는 “1기 활동을 통해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SK텔레콤 상품 개발에 반영되어 곧 출시된다고 들었다”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이 이동통신사 상품∙서비스에 직접 반영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돼 ‘고객자문단 2기’에도 지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기 자문단은 3개월 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 1기와 마찬가지로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보완돼 실제 상품ㆍ서비스로 개발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통신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고객의 실질적 통신서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는 ‘고객 주권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며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고객 자신인 만큼, ‘고객자문단’은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와 고객만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