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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현대중공업 3분기 영업손실 1720억원…4분기 이후 흑자"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손실이 1720억원으로 전분기의 15.6%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조선·육상플랜트가 적자를 지속하고 정유 부문도 2분기보다 수익성이 하락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예상했다.

그러나 선가가 오른 지난해 하반기에 수주한 물량이 4분기부터 매출에 인식됨에따라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부터 전 사업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5배로 바닥권이며 내년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주가가 추가 하락할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주가도 3분기 실적 발표까지 지루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11월 이후 적절한 매수 시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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