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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아고라 서명인원이 무려?
[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과 한효주가 출연한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확산된 가운데 목표 서명인원을 넘는 인원이 집계되고 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서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 억대 협박사건’으로 불거진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23일 현재 목표 서명인원 7000명을 훌쩍 넘기며 9357명이 집계됐다.

해당 광고 퇴출 청원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등 불만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어 이같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해당 회사 홈페이지 온라인 게시판에 항의 글을 게재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전화 항의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병헌과 같은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한효주 역시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족과 관련한 루머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광고 퇴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병헌과 한효주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 CF에 동반 출연해 서명글에는 “이병헌과 한효주 두 사람 모두 광고에서 퇴출해야 마땅하다”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광고 업체 측은 22일 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소비자분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효주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효주,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였구나”, “한효주, CF에서 없어질 수도 있겠네”, “한효주, 점점 확산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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