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IS공습, 한계론 나와. 결국 지상군 투입되나?
[헤럴드경제]미국이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22일(현지시간)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해 전격 공격에 나선 가운데 결국은 미군 지상병력 투입으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러차례 지상군 투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등 미국 지휘관들 사이에선 지상군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되고 있다.

이라크에서 미군을 지휘했던 경험이 있는 마크 허틀링 예비역 육군 중장은 이날CNN에 출연해 “(IS 인원이) 민간인과 섞여 있는 경우 공습 유도를 위해 지상 병력이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사분석가인 릭 프랜코나 예비역 공군 중령 역시 “이번 (공습) 목표물이 큰 건물이어서 필요 없었을지 모르지만, 움직이는 병력을 정밀하게 공습해야 하는 경우 (지상 유도병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일 주례 연설에서 IS 대응을 위해 “공군력을 사용하겠다”면서도 “(중동 현지의) 협력자들을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며, 그들에게 조언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 지상군 투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