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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리아 공습 어떻게…드론, F-18, 토마호크 동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시리아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첫 공습에 나선 미국과 동맹국은 라카 지역 일대 20개 목표를 타격했다. 여기엔 수니파 무장단체의 창고, 연료, 무기저장소, 훈련소, 숙영지, 지휘소, 지휘본부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습에는 유인 및 무인 항공자산이 총 투입됐다. 전투기로는 F-22 랩터,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포함, F-16, F-15 등이 참가했으며 폭격기로는 B-1폭격기가 참가했다.

USS 조지 W. 부시 함은 페르시아만에 주둔하며 공습을 준비했고 홍해에 주둔중인 USS 알레이버크 미사일 유도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

미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군을 비롯한 동맹국들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여러 외신들이 전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과 동맹국(partner nation) 전력이 IS에 대해 군사행동을 개시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리아 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공격은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조합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22일 오전 미 중부사령부 로이드 오스틴 장군의 결정으로 실시됐다. 커비 대변인은 “사령관에 의해 공습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연합전선은 이번 공습에서 시리아 라카 지역 일대의 20개 목표를 타격하기로 했다. 여기엔 수니파 무장단체의 창고, 연료, 무기저장소, 훈련소, 숙영지, 지휘소, 지휘본부 등이 포함됐다.
<사진>F-22랩터 [사진=위키피디아]

이번 공습에는 유인 및 무인 항공자산이 투입됐다. 전투기로는 F-22 랩터,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포함, F-16, F-15 등이 참가했으며 폭격기로는 B-1폭격기가 참가했다.

여기에 위성이나 레이저로 유도하는 폭탄을 탑재한 무인 폭격기 ‘프레데터’와 ‘AGM-176 그리핀’으로 불리는 탄두 13파운드 가량을 실은 무인 폭격기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USS 조지 W. 부시 함은 홍해에 주둔하며 공습을 준비했고 USS 알레이버크 미사일 유도함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
<사진> 미 해군 소속 항공모함 USS 조지 W. 부시. [사진=위키피디아]

커비 대변인은 “이번 작전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지금 상황에선 추가적인 상세한 내용을 전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달 8일부터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IS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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