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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영국인 집에서 가장 즐기는 술은 맥주 아닌 ‘와인’
[코리아헤럴드 =박한나 기자]영국인 소비자 중 집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연령대는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며, 영국인이 집에서 가장 즐겨 마시는 술 1위는 와인(68%)으로 나타났다. 2위는 라거 맥주(50%), 3위는 사과술인 사이다가 차지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18%가 매일 집에서 술을 마신다고 응답해 18-24세(11%)와 45-54세(8%)보다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민텔의 글로벌 주류 애널리스트 조니 포시스는 “많은 이들이 젊은 층이 무책임한 음주자의 주를 이룰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요즘 젊은이들은 지금까지 세대를 통틀어 술과 마약 등에 가장 민감하고, 부모세대인 베이비 부머에 비해 훨씬 (술과 마약 등에)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5-54세 연령대까지만해도 건강에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지만, 퇴직을 하고 갑자기 많은 여가 시간을 누리게 되는 65세 이상의 노령층은 상습적인 음주습관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영국인이 집에서 가장 즐겨 마시는 술 1위는 와인(68%)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라거 맥주(50%), 3위는 사과술인 사이다가 차지했다.

특히 와인은 65세 이상 영국인 사이에서 82%에 이르는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명실상부 1위를 차지했지만 18-24세 젊은층 사이에서는 58%만이 와인을 집에서 즐긴다고 답했다.

또 25-44세 성인이 가장 즐겨찾는 주류라고 꼽은 라거맥주는 65세 이상에서는 가장 인기가 낮은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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