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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아줌마들 외국인렌탈에 눈돌렸다.. 19일 오픈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견본주택에 6200여명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이수건설이 세계 최대규모의 해외 미군 주둔기지인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인근에 분양하는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강남권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22일 이수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픈한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견본주택에 19~21일 주말 3일간 6200여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정희씨(여, 48)는 견본주택에서 상품안내를 받으며 “주한미군의 평택이전과 고덕삼성전자 이전 등 각종 호재로 인해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기대된다”며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에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선이며, 견본주택(02-553-9000)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 됐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에 약 6만2105㎡ 대지를 개발해 조성된다. 연면적 17만2514㎡,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944가구로 구성된다.

23일 특별공급, 24일 1∙2순위 청약접수, 25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일 이며 6~8일간 본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안정리는 여의도 5.4배 규모의 세계 최대 미군기지 조성과 신도시급 지역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가 탁월하다“며 ”캠프 험프리스로의 주한미군 90% 이전과 주한미군의 영구적 잔류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임대수요가 확보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 LG전자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이전 예정에 있고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도 인접해 있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인근의 추팔산업단지가 2배이상 확장하면서 삼성과 LG전자의 협력업체 또한 입주할 예정이다.

2020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으로 평택 인구 120만명까지 유치할 계획에 있으며 총 22개, 3314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평택역과 평택버스터미널이 8km 이내에 있어 자동차로 10분 거리이고 대중교통으로도 약 30~40분에 닿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이용할 수 있고 1번 국도, 38번 국도, 45번 국도에서도 가깝다.

교육환경은 송화초등학교, 청담고, 평택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고 평택역 근처에 한광여고, 신한고, 비전고, 평택대 등도 위치해 있다.

현장 인근에 991.74㎡ 규모의 하나로마트가 입점 예정이고 롯데슈퍼, 병원, 레포츠공원, 부용산,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는 농성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대표적인 쇼핑시설이나 영화관, 대형마트 등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번 미군기지가 한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라며 ”인근에 분양중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과는 차별화된 수익형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분양대행사 미라클KJ 관계자는 ”평택 안정리에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 소식으로 외국인 렌탈사업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져 19일 오픈식에는 강남 일대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견본주택을 관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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