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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김무성에 ‘부자감세’ 토론 제안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부자 감세와 관련한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정부의 담뱃세, 지방세, 자동차세 인상에 대해 김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지금까지 부자감세가 없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다.

박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부자감세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서민증세를 주목받게 한다. 자신 있으면 응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이명박근혜(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과표 2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가 25%에서 3%포인트나 인하돼 재벌의 현금을 급증시켰고 부동산 부자들의 재산도 종부세 인하로 1조5000억원이 감세됐다”며 “결국 세수 부족분이 담뱃세, 자동차세, 주민세를 안 올릴 수 없게 만든 것이다. 국가 재정을 서민증세로 막겠다는 발상”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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