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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별 서비스 취향 알아야 외식업 성공한다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시간에 따라 유행이 변하듯이 세대별로 그들이 선호하는 음식 서비스도 각각 다르다.

은퇴가 본격화 된 베이비부머는 주로 식당 안에서 외식을 즐기고,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는 테이크아웃을, 베이비부머를 부모로 둔 밀레니얼 세대는 배달 음식을 선호한다.

베이비부머와 밀레니얼, Z세대는 현재 현재 미국 인구의 74%를 차지하며 거대한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리서치 업체인 테크노믹은 각 세대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초의 디지털세대이자 유행에 민감한 것으로 정평이 난 Z세대는 서비스의 속도ㆍ 테크놀로지 그리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 것’을 어느 세대보다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은 새로운 맛집과 독특한 음식을 직접 찾아 먹는 것을 즐긴다. X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일부 취향에서 일치하는 점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음식점의 접근성이 그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테크노믹의 소비자 동향 담당 세라 모넷 수석 연구원은 “각 세대 그룹별로 저마다 원하는 음식서비스가 다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특정 소비자 그룹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스토랑의 운영 및 공급업체들은 모든 세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메뉴를 식당에서 즐기는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혁신적인 음식과 빠른 서비스를 원하는 젊은 세대까지 이 모든 그룹들의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성공적인 경영을 위한 첫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식품 서비스에 의지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앞으로 시장에서의 소비활동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외식업계의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hnpark@herla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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