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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중기ㆍ방송사, 미래부와 신시장 개척 나선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외 우수 ICT 중소기업과 방송사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미래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2014년 캐나다 해외로드쇼’를, 러시아 모스크바와 루마니아 부카레슈티(25일)에서 ‘2014년 제3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해외로드쇼는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해외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현지 바이어와 국내 참여기업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설명회가 마련된다.

이번 로드쇼에는 NRP시스템, 나노포인트, 한드림넷, 이미지넥스트, 아란타, 테크노니아, NNP테크놀로지스, 이트라이브, 초코페퍼 등 국내 유망한 ICT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에 중점을 둔 행사다. 러시아는 특히 우리 영화의 인기가 높고, 루마니아는 대장금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끈 국가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미디어, MBC, CJ E&M, 방송대학TV, AB미디어, 그래피직스, 매직영상, 시너지미디어, 벧엘글로벌미디어콘텐츠, 플레이온캐스트 등 국내 10개 방송사가 참가해 인기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 50여 편을 선보인다.

대표단은 또 러시아의 VGTRK, 루마니아의 PRO TV 등 현지 주요 방송사를 직접 방문해 현지 방송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역량 있는 우리 ICT 중소기업과 방송콘텐츠의 수출기회를 확대하고 한류 문화를 확산하는 성과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미래부는 계속해서 관련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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