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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신세계건설, 그룹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세계건설이 그룹의 복합쇼핑몰 등 투자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22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6%(1000원) 상승한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2.28%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보합에서 시작한 신세계건설은 그룹 투자확대 소식에 장중 2만3780원(전거래일 대비 6.25% 상승)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건설 주가는 올 들어 141.5%가량 급등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같은 신세계건설 주가의 강세는 신세계그룹의 투자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석모 동양증권 연구원은 “2014년 신세계 그룹 경영전략에 따르면 신세계는 2023년까지 아웃렛, 쇼핑센터, 온라인 해외사업(13조8000억원), 백화점 및 대형마트(12조8000억원), 의류 업체 등 제조 업체 인수(4조8000억원)에 총 31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014년 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유통상업시설 공사 전문업체인 신세계건설은 그룹 31조원 투자의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며 “2014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늘어난 749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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