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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신장위구르 또 동시다발 폭탄테러
[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 특파원]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동시다발로 폭탄이 터져 2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은 신장자치구에서 테러와의 전면전에 들어갔으나 테러는 끊이지않는 양상이다.

22일 현지 인터넷매체인 톈산왕(天山網)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신장위구르 룬타이(輪台)현 중심지의 한 상점 입구, 양샤(陽霞)진, 티에러바커자향(鄕) 등지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쳤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중국 공안은 “현지 사회질서는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당국은 이번 폭발사고가 신장위구르족 독립세력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일으킨 테러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홍콩 밍바오는(明報)는 한때 중국의 강경 좌파 세력을 이끌었던 덩리췬(鄧力群·99) 전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의 사위인 두잉(杜鷹·62) 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이 신장위구르 중앙신장공작협조소조 판공실 부주임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덩 전 서기는 중앙선전부장, 서기처 서기 등을 역임하면서 강경 좌파를 이끌어 ‘지하 총서기’로 불렸던 인물이다.

/p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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