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필립스코리아는 진공 청소, 물청소, 알러지 케어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쿠아 시스템 기술’에 내구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청소기 신제품 ‘아쿠아트리오 프로(AquaTrio Pro, 모델명 FC7080ㆍFC7088)’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2012년 국내 첫 출시 당시 기존의 먼지 흡입을 하는 건식 청소에 습식 청소까지 가능한 최초의 ‘물 청소기’로 업계 주목을 받았던 ‘아쿠아트리오‘의 업그레이드 모델. 먼지 흡입 청소와 물청소를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쿠아 시스템 기술이 탑재됐다.
아쿠아 시스템 기술이란 분당 6700회 회전하는 초고속 극세사 듀얼 브러시가 수막을 형성한 채 먼지와 얼룩을 닦아내면 청소기 내부의 진공 모터가 오물을 흡수해 배수통으로 이동시키고, 두 번째 보조 롤러 브러시가 지나가면서 바닥의 물기를 자국 없이 말끔히 제거하는 기술이다. 흡입된 먼지가 물과 함께 오물 상태로 배수 탱크로 이동한다.
쓸고, 닦고, 건조까지 세 가지 청소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이 기술로 청소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감하며, 최대 50%의 소비 전력 절감 효과, 전통적인 물 청소 방식 대비 70% 물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필립스는 설명했다.
또 물을 이용한 흡착 청소 방식의 우수한 청소력이 미세먼지, 꽃가루, 고양이나 강아지의 털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항 알러지 케어 성능을 인정받아 유럽 알러지 협회(ECARFㆍthe European Centre for Allergy Research Foundation)의 인증을 받았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본체 라인을 더 날렵하게 개선하고 무게를 줄였다. 한 손으로도 가볍게 조작이 가능해야 한다는 한국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체공학적 핸들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개선, 사용자가 청소를 할 때 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필립스의 설명이다.
필립스 관계자는 “물탱크를 꺼내지 않아도 쉽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에 투명 창을 마련하고, 급수와 비수 시기만을 알려주던 발광다이오드(LED) 알람 램프도 LED 상세 상태 표시 등으로 변경해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물탱크 보충, 사용 준비 시기를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쿠아트리오 프로’ 블루 모델(모델명 FC7080)은 전국 필립스 매장과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블랙 모델(모델명 FC7088)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는 89만6,000원. 제품 문의는 필립스 고객센터(02-709-120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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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필립스코리아는 진공 청소, 물청소, 알러지 케어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쿠아 시스템 기술’을 갖춘 청소기 신제품 ‘아쿠아트리오 프로(AquaTrio Pro, 모델명 FC7080ㆍFC7088)’를 최근 국내에 출시했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필립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