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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보안시장 공략 큰 걸음
후지쯔와 총판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최대의 IT 서비스 기업인 후지쯔 그룹 계열사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의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ESM은 지난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1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해 온 국내 대표 보안 제품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수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와 총판 계약으로 향후 일본 신규 고객 발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후지쯔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의 통합보안관리 제품 도입을 검토한 결과, IS-ESM의 뛰어난 제품 유저인터페이스(UI)와 빅데이터 처리 성능, 정확한 탐지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최대의 IT 서비스 기업인 후지쯔 그룹 계열사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의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최정준 이글루시큐리티 전무, 센다 켄 후지쯔 SSL 부사장,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전무. [사진제공=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후지쯔가 실시한 BMT(성능 테스트)에서 IS-ESM이 유수의 글로벌 업체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며 ”브랜드 인지도의 열세를 딛고 오직 기술력만으로 얻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글루 시큐리티는 총판 계약과 더불어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도 진행했다.

통상 직접 영업에 의한 일본 공공 부문 고객 확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후지쯔와의 협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공공 부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정문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전무는 “이번 총판 계약은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며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일본, 중동 등으로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시행, 지난 일 년 간 약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철저한 현지화’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수출 제품 및 수출 지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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