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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공단, 파버나인 등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 명예의 전당 헌정
2020년까지 창의ㆍ혁신기업 300사 헌정 지원계획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파버나인, 대모엔지니어링 등 전국 산업단지 입주 중소ㆍ중견기업 50개 사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산업단지 입주기업 50개사를 매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 가능성과 수출비중이 높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매년 50여개씩 뽑아 헌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경영자와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중소ㆍ중견기업 50개 사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왼쪽부터 메디아나 박명균 이사, 태림산업 오승한 대표, 파버나인 이제훈 대표,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 한국예탁결제원 김석재 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장덕복 부이사장,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 한국거래소 서종남 상무, 대한무역진흥공사 윤효춘 실장, 법률구조공단 이창우 대구지부장,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대표,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 연호전자 최연학 대표.

선정기업은 산단공이 추진 중인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등 공장설립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플랫폼 매니저 전담지정을 통해 지원시책 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들도 연계 지원된다.

특히,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평가수수료 지원, 직접투자·해외진출 등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분야 All-In-One 서비스가 제공한다.

명예의 전당은 산단공 대구 혁신도시 청사 1층에 마련됐다. 산업단지의 지난 50년 역사관과 명예의 전당,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헌정식에는 선정기업 대표와 협약기관인 신한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 법률구조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헌정식에서 “글로벌 선도기업과 같은 회사들이 많이 나와야 정체된 산업단지와 대한민국 경제가 새롭게 비상할 수 있다”며 “8만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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