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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예술단, 인천아시안게임 축하 공연 20일 펼친다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발달장애 청년예술가들과 부모들로 구성된 꿈꾸는 마을 영종예술단이 오는20일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기념관 로비에서 작은 축제를 연다.

19일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과 인천대교㈜에 따르면 인천시 사회단체보조금 사업 일환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 다음날인 20일 오후 3시20분부터 1시간동안 ‘인천대교문화카페 프로젝트’ 공연을 인천아시안게임 축하무대로 펼치기로 했다.

이날 사회는 교사 출신인 인천복지방송 한금주 대표가 담당한다.

오프닝 공연은 인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풍물패 차오름이 나선다. 이 팀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선보이는 부평풍물축제에서도 일반인 팀과 겨뤄 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인천대교 문화카페프로젝트 공연 당시 ‘온리원’에 맞춰 춤추는 영종예술단 단원들.<사진제공 = 영종예술단>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주제가 ‘온리원’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게될 평강공주와 온달왕자팀은 평강공주역에 조희경 씨, 온달왕자역에 이재혁 씨가 나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색소폰 연주를 담당하는 박진현 군은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축하공연 때 ‘무조건’을 연주해 일약 스타로 부상한 주인공이다.

그 때 공연을 본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오는 10일 10일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성공기원 장애인문화예술제의 무대에도 초청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아띠앙상블의 무대를 비롯 독일 국립음대 피아노석사 출신인 김한결 씨와 영종예술단 홍보대사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의원 씨의 연탄곡 연주, 플레인앙상블의 리더 고수민 씨 바이올리스트와 정의원 씨의 협연도 볼 수 있다.

정의원 씨는 인천대교기념관 1층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 성인기 장애인 평생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바리스타교육은 물론 쿠키 만들기 교육 등을 말아톤재단의 전문가가 직접 지도하게 된다.

마지막 순서는 인천장애인부모회 소속 기타팀 마음울림이 담당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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