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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한전부지 낙찰가 쏘나타 35만대 팔아야 하는 돈
[헤럴드생생뉴스]현대차가 숙원사업중의 하나였던 한전 부지를 낙찰받았다.

낙찰가격 10조5500억원에 대해 일부에서는 ‘승자의 저주’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낙찰가가 높다는 의견이 적잖게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는 현대차의 낙찰금액을 쏘나타와 비교해 분석했다. 연합뉴스는 이번 한전부지 낙찰가격이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쏘나타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2014년형 쏘나타 2.4 GDI 최고급형 트림인 익스클루시브(2천990만원)를 35만2천843대를 팔아야 충당할 수 있는 돈이다.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쏘나타의 월간 평균 판매량은 9016대로 최고급형으로만 9016대씩 3년3개월을 꼬박 판매해야 한전 부지 낙찰가를 채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초고층 신사옥과 자동차 테마파크, 최고급 호텔 등으로 이뤄진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독일어로 자동차도시를 뜻하는 아우토슈타트는 폴크스바겐의 본사와 출고장을 겸하고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를 말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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