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양희 미래부 장관 “창업지원은 창조경제의 토양”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공공ㆍ민간의 다양한 창업지원 공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8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린 ‘창조경제타운 창업지원기관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해 “협의체가 다양한 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가진 주체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성공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오프라인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한 사업화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창업지원기관 협의체’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가치화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창업지원기관들을 통해 ‘사람ㆍ아이디어ㆍ자원’을 연결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다.

이 자리에 참석한 총 19개의 공공ㆍ민간 창업지원기관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주체들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과 함께, 활발한 교류와 협업으로 창조경제타운의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창조경제지원단 최현규 단장, 드림엔터 박용호 센터장 등이 참석해 ‘아이디어 끈 이어가기’ 행사를 진행하고, 드림엔터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창업지원기관 연계 방안 발표를 청취했다.

창조경제타운은 이달말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8월 말까지 9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국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톡’으로 12억5000만원 민간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이라는 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을 통한 기술ㆍ마케팅 멘토링과 투지유치 등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 또 올해 초 개관한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 등과 시너지를 높이고 아이디어 연계도 보완할 계획이다.

박동일 ㈜부지런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기술개발 역량과 자금이 부족한 국민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창조경제타운과 연계된 창업지원기관을 통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다”며 “이번 플랫폼 개발 사례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기관은 현재 아이디어 제안과 기업매칭데이 등을 통해 창조경제타운에 등록된 아이디어 중 사업화 단계에 근접한 51건을 연계ㆍ지원하고 있다. 협의체는 각 창업지원기관 센터장급으로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