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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현대차그룹에 매각,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부지의 최종 낙찰자로 현대차그룹이 결정되면서 한국전력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일대비 5.47% 오른 4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10%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날보다 1.94%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국전력은 장중 한 때 4만6600원을 터치하며 52주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동 본사 부지가 10조원대에 매각 결정됨에 따라 한국전력은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이날 온비드에 접수된 입찰정보를 취합해 가격적정성 및 계약금 납부여부 등을 검토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현대차가 최종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낙찰금액은 10조5500억원이다. 낙찰가격은 부지감정가인 3조3346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삼성동 부지는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7만9342㎡)으로 단일 자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입찰이다. 특히 서울시의 삼성동 일대 개발 계획과 맞물리면서 재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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