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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봉사활동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삼성물산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과 함께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봉사활동을 이달 말까지 본사 및 해외현장을 포함한 전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물산이 매년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증품을 직접 삼성물산 임직원의 손으로 제작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2011년 아동구호 비정부단체(NGO)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학용품 키트, 인형 만들기를 또다른 국제 NGO단체인 ‘유니세프’등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삼성물산 직원들이 손수 만든 독도사랑 필통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1년부터 인형 만들기, 뜨개질을 통해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재단’과 헌옷을 활용해 미니 고릴라인형을 만들어 아프리카, 아시아의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특히 모든 행사는 직원가족들과 함께 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필통제작을 통해 독도사랑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근 전국 초등학생 7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53.1%가 적절한 응답을 못한 것으로 조사됐고,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참여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에 이번 활동을 착안했다.

삼성물산은 독도의 역사와 진실에 관한 동영상을 부서 단위로 시청하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표시한 지도와 문구가 담긴 필통을 만들면서 독도사랑을 실천 중이다.

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해외 현장까지 업무시간을 쪼개 참여하고 있으며 9월 초까지 3918명의 임직원과 직원가족이 동참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에 손수 만든 필통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전달되어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학습지원에 사용될 것”이라며 “전 세계 아이들이 독도사랑 필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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