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이기고 있다.
득점포의 주인공은 장결희. 장결희는 전반 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아크 왼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 한 템포 빠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장결희의 득점 직후인 전반 7분, 한국은 실점 위기가 맞았으나 시리아의 슛이 골 포스트에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에이스’ 이승우(FC 바르셀로나)의 연속골 도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3차전, 일본과의 8강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는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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