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205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3.47포인트(0.66%)오른 2056.39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중국의 경기부양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32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8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3억원)가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06억원)가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NAVER(2.75%)와 SK하이닉스(1.72%), POSCO(1.71%), 삼성전자(0.83%), 현대모비스(0.7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44%)과 서비스업(1.32%), 철강. 금속(1.0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1.15%)과 건설업(-0.0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1.64포인트(0.29%) 오른 574.00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2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2.75%)와 디지털 컨텐츠(1.84%), IT S/W, SVC(1.7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1.11%)와 방송서비스(-0.63%), 통신방송서비스(-0.45%)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서울반도체(-2.20%)과 CJ E&M(-1.69%), CJ오쇼핑(-0.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0.98%)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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