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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中 경기부양ㆍFOMC 기대감 속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부양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83포인트(0.59%) 오른 1만7131.9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4.85포인트(0.75%) 상승한 1998.98을,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33.86포인트(0.75%) 뛴 4552.76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와 미국이 조기 금리 인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5000억 위안(약 84조원)을 풀어 경기 진작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표적 포털인 ‘시나닷컴’(Sina.com)을 인용한 이 보도로 인해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뉴욕 증시를 강세로 이끌었다. 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에 들어갔으며 회의 결과는 17일 오후에 발표된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대형 이벤트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내린 6792.2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28% 하락한 9623.9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4% 내린 4409.1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9% 내린 322.45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에 이어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와 미국 연방준비제 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전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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